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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수면과 비수면 일 것입니다. 마취제를 쓰는 것에 민감하신 분들은 비수면으로 하고 싶지만 목으로 들어오는 이물감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시는데 또 한 번이 어렵지 하고 나면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과 비수면 차이점과 비수면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위내시경 이란?
내시경은 장기에 직접 삽입해서 신체 내부를 살펴보기 위한 의료기구를 가리킵니다. 위 내시경뿐만 아니라 대장 내시경도 있습니다. 주로 식도, 위, 소장 등의 질환을 관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을 진행할 경우 마취한 김에 대장과 위를 같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내시경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식도염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이 있는지 없는지 육안으로는 보기 힘들기 때문에 위내시경을 통해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수면과 비수면 차이점
- 소요시간이 다르다.
- 보호자 동행이 필요하다.
- 비용이 차이가 난다.
- 고통의 차이가 있다.
- 비수면은 아무런 약물 없이 검사를 하기 때문에 의식이 또렷한 상태입니다. 검사 후 따로 회복하거나 휴식을 취할 필요가 없어서 짧은 시간에 검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검사시간이 촉박한 분들이 비수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은 검사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장비가 식도를 통과하고 들어가는 동안의 모든 과정을 느끼면서 헛구역질부터 인후통, 질식감 등을 느끼기 때문에 힘듭니다. 젊을수록 더 심하며 내시경이 빠져나올 때 눈물, 콧물, 트림이 나오면서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 비수면 내시경을 할 때의 고통을 전혀 못 느끼게 하기 위해 약물을 이용합니다.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 미다졸람, 다이아제팜 등의 약물을 사용해서 의식을 몽롱하게 만들어 고통 없이 진행합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약물에 의해 몽롱한 상태에서 의식이 돌아오는데 까지 쉬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운전이나 이동시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비수면 위내시경은 3~4만 원 정도이며 수면은 8만 원 정도입니다.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가시는 곳이 정해지면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비수면 내시경은 수면 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시간이 5분, 대기 시간까지 합치면 총 30분 내외로 짧은 편입니다. 반면 수면내시경일 경우 수면 마취를 하기 때문에 내시경 15분 외에도 수면 마취 시간에서 회복될 때까지의 시간이 걸립니다. 다 합치면 1시간 30분 정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비수경 내시경 할 때의 팁
- 긴장을 하면 목이 뻣뻣해져서 내시경 투입 시 더 아픔이 옵니다. 긴장이 되더라도 목에 힘을 최대한 빼도록 합니다.
- 내시경 중에는 입이나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움직일 때 몸속의 내시경으로 인해 다칠 수도 있습니다.
- 트림이 자꾸 나오려고 하는데 최대한 참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트림을 하면서 몸이 움직이므로 검사도중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트림이 나오려고 하면 힘을 빼고 코와 입으로 호흡을 천천히 하도록 합니다.
- 입은 그냥 벌리고만 있고 침도 삼키지 않아야 합니다. 대신 코로 숨을 쉬어 줍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목구멍이 좁아졌다 넓어졌다를 반복하는데 이때 내시경 호수가 목에 걸려버리게 되면 구역질이 나고 목이 아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 생각보다 검사가 빨리 끝나기 때문에 긴장감을 낮추기 위해 즐거웠던 생각을 떠올려 봅니다. 예를 들자면 끝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가각을 한다던지 여행 갔었던 추억을 떠올린다던지 좋아하는 연예인 생각 등등 떠올리다 보면 금방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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