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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앞서 공개된 JTBC 드라마'웰컴투 삼달리'메이킹 영상에서는 지창욱이 실내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신혜선을 비롯한 동료 배우와 스태프가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허설 도중 흡연을 하는 모습을 비춰 비판을 샀다. 실내에서 다른 비흡연자들과 동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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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욱 인스타그램 사진 캡쳐 >

 

한편 지창욱은 상당한 애연가로 알려져 있다. 2019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뜬금없이 흡연 장면을 업로드해 구설이 오른 적이 있다. 그는 "너무 춥고 잠도 안 오는데 행복하다"라며 카메라를 보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업로드했다. 그 당시에도 공인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었다.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에서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지창욱 배우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불편함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자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 앞에 두고 저렇게 피냐" "바로 앞에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실망이다" "지난해 우연히 길가면서 드라마 촬영장을 지났는데 여자 주인공이 코디가 코앞에 서서 옷매무새 만져주는데 담배 피우는 걸 봤다. 지창욱도 그렇고 흔한걸 보니 예의가 너무 없다"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공개됐던 '넌 감독이었어'에서 장항준 감독, 이옥섭 감독, 코미디언 장도연 등 동료들 앞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도 최근 다시 놀란이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내에서 담배를 아무렇지 않게 피운다" "조용히 편집한 것도 실망"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한편 '월컴투 삼달리'측은 논란이 제기되면서 메이킹 영상에서 지창욱의 흡연 부분만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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